[ Mobile ] 스마트폰 무선 충전은 과대 평가되어 있다.

현재 형태로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은 호기심 자극과 마케팅 수단으로 과대 평가되어 있습니다.

무선 전력(충전)의 발상은 훌륭하지만, 현재의 무선 충전 기술은 무선이라 하기 민망할 정도입니다.

 

 

 

무선 충전기보다 효율적인 충전 케이블

무선 충전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충전용 패드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충전용 패드에서 조금이라도 들어 올리면 무선 충전은 중단이 됩니다.

이는 우리가 매일 같이 사용하는 인터넷(Wi-Fi)과 비교해보면 확실한 차이가 나타납니다.

우리가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 공유기 위에 스마트 폰을 올려놓지 않고 무선 범위 내에서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선 충전기는 충전 중 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이 문제는 충전용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보다 오히려 불편하고 자유롭지 못하게 됩니다.

충전용 케이블의 경우 길이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는 충전하면서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무선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충전 중에는 결코 움직일 수 없습니다.

 

 

 

유선 충전보다 그다지….

유선 충전은 무선 충전보다 약 2배 가령 더 빨리 충전됩니다.

물론 밤새 충전하는 경우 별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빨리 충전을 해야 하면 유선으로 충전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또 무선 충전의 경우 같은 양의 충전을 위해서 유선보다 전기 소비가 더 많게 됩니다.

낭비된 전기는 또한 발열로 나타내어 스마트폰의 배터리의 수명을 단축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자기공명식 무선 충전기를 사용하게 되면 이동 제한은 덜 받게 되지만 에너지 효율성은 더 떨어지게 됩니다.

즉, 충전 속도는 더 느려지고 전력 낭비 또한 더 많게 됩니다.

 

 

 

무선 충전이 매우 흥미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재 유통되고 있는 충전 방식으로는 에너지 효율성이 떨어지고 충전도 늦을 뿐만 아니라 이동도 케이블보다 오히려 활동에 제약이 뒤따르게 됩니다.

 

다만 식당의 식탁, 커피숍의 테이블마다 무선 충전 패드 기능을 추가한다면 식사 중 또는 커피를 마시는 중 테이블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충전할 수 있어 마케팅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