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네티즌들 사이에 박근혜 대통령 국정 파탄 사태를 지켜보고서는 역대 일본의 최전 지지율을 기록한 모리 요시로의 일화가 박근혜 대통령과 매우 흡사하여 소개합니다.
모리 요시로 총리 재임 기간에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이 일본을 국빈 방문했을 때 일이라 합니다.
모리 요시로 총리는 클린턴 대통령에게 건넨 첫마디는
"Who are you?"(너 누구니?)
였다고 합니다.
일설에는 보좌관이 "How are you?"(잘 지냈어?)라 가르쳐준 것을 "Who are you?"라 말했다는 설도 있다 합니다.
총리의 영어 발음이 나쁜지 클린턴도 "Who are you?"로 들렸다고 합니다.
클린턴은 이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가벼운 농담으로 미소를 지으며
"I'm Hilary's husband"(나 힐러리 남편이야)
라 대답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였다면 서로 농담을 주고받은 정도로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인데 모리 요시로 총리의 대답은 너무 어처구니없게도
"me too!"(나도 그래!)
였다고 합니다.
일본 내에서도 이 문제로 한동안 시끄러웠다고 합니다.
결국 모리 요시로 총리는 일본 개화기 이래 최저 지지율인 3%를 기록하고 하차하였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에게는 우주의 언어를 사용하시는 박근혜 대통령과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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