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 ] 생수 한 병에 담긴 환경비용

 

 

 

 

매년 2천억 병의 물이 세계적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그중 1,760억 병은 매립되거나 바다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생수는 보통 수돗물보다 약 2,000배 더 비쌉니다.

 

생수병 1개의 플라스틱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생수병 3개 이상의 물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는 한해 70억 병 이상의 생수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생수병을 만들기 위하여 매년 1천 7백만 배럴의 석유가 사용됩니다.

 

생수를 만들기 위한 펌프질, 처리, 냉장, 운송에만 매년 약 5천만 배럴의 석유가 사용됩니다.

 

전 세계에서 제조된 모든 플라스틱의 약 10%가 바다에 버려져 분해되지 않고 떠돌아다니게 됩니다.

 

전 세계 12억 명의 사람들은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없어 생수에 의존해야 하지만 경제적 부담이 담보됩니다.

 

 

 

 

물은 21세기의 "블루 골드"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도시화와 인구증가, 기후 변화와 산업화 과정에서의 담수의 오염으로 물은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소중한 자원이 되었습니다.

다국적 기업들은 지하수의 유통 및 채굴을 위하여 매년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물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매우 높은 상품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부 비가 오지 않는 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수 소비국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으로 인한 소비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없도록 만든 장본인인 기업들이 애초에 공공재였던 물을 상품으로 만들어 팔아 그들의 잇속을 챙기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인간 생활에 있어 물은 필수요소이고 공공재이기 때문에 물은 반드시 국가의 통제하에 국민에 이롭도록 조치가 취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