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다음카카오의 성장통

다음카카오가 성장통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음카카오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해외 이용자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고 게임에 치우친 수익을 다변화하려 노력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카카오톡이 해외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 고전하며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고 2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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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과연 마케팅 투자가 없어서 해외 이용자가 줄어들었을까?

지난해 4분기면 카카오톡이 영장없이 대화내용을 검찰에 넘긴다는 문제가 터진 시점이고 한참 텔레그램붐이 일어난 때이다.

안에서 바가지가 새는모습을 생중계로 보는데 어떤 사람에 밖에서는 새지 않는 바가지라고 생각하겠는가?

뭐 워낙 카톡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지라 나야 게임 로그인 정도로만 사용할 뿐이지 솔직히 카카오톡이 없어도 그리 불편하지도 않다.

오랫만에 나온 글로벌 벤처기업의 성공을 국가가 깨어버린 꼴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앞으로 카카오가 과연 발전가능성이 있는가도 의심스럽고 과연 대화내용이 검찰에 넘어가지 않을지도 못믿겠다.

 

다음이 큰마음 먹고 카카오와 합병하여 도약을 시도하려 했겠지만 과연 이게 잘한건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