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오페라 브라우저 무료 VPN 서비스를 추가

오페라 브라우저는 최근 광고차단 기능을 브라우저에서 기본 제공하는 시도를 테스트하는 한편 최근에는 개발자 버전에서 무료 VPN 서비스를 추가하는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VPN은

VPN은 가상 사설망으로 인터넷과 같은 공용 네트워크를 터널링 및 트래픽 암호화를 사용하여 연결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VPN 서비스는 추가로 익명성과 보안을 위하여 자신의 IP가 아닌 다른 IP 주소를 통하여 통신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서비스는 오페라의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설정이 활성화되면 인터넷 주소창에 "VPN" 아이콘이 나타나게 되며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가상 국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지원되는 가상 국가는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로 한국에서는 다소 접속이 느려질 수도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데 도대체 왜 오페라는 이런 기능들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려 하는 것일까요?

가장 큰 목적은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 일 것입니다.

실제 점유율이 높은 크롬의 경우 굳이 이런 기능들을 기본으로 포함하지 않더라도 확장 프로그램으로 사용자들이 만들어 배포하기 때문에 브라우저의 다른 기능들에 대하여 좀 더 연구와 인력을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페라처럼 점유율이 그렇게 높지 못한 브라우저의 경우 확장 프로그램 기능이 있더라도 이용자들이 만들어서 배포할 의미가 없기에 확장 프로그램 시장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이는 또다시 이용자들이 이런 웹 브라우저에 등을 돌리고 크롬으로 발길을 돌리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이런 실정에서 브라우저 자체에 이런 기능들을 기본 포함해 버린다면 브라우저 홍보에도 도움이 될뿐더러 마치 사용자를 위한 정책인 것처럼 포장도 할 수 있게 됩니다.

 

 

목적이 어떤 것이든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하는 것은 환영받을 만 한 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